예비맘, 아이를 키우고 계시는 엄마라면 아이가 매일 덮는 이불 한 번 정도 다 사보셨죠? 지금은 정말 유아 침대용 이불, 어린이집 낮잠 이불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들 침구가 있는데요. 이런 침구가 없던 시절 두 딸의 이불을 직접 만들면서 온라인 쇼핑몰까지 오픈하여 지금은 수억 원 대 매출을 내는 유아 맞춤 침구 브랜드 ‘쁘띠마레’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아 맞춤 침구 브랜드 ‘쁘띠마레’ 입니다.
저희는 두 딸을 위해 직접 이불을 만들었던 것을 계기로 시작된 브랜드가 벌써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며 연간 수억원 대 매출을 내는 유아 침구 전문 쇼핑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대학에서 의상학을 전공하고 국내 패션 대기업 여성복 기획 MD로 8년 간 근무를 했었어요. 아이를 낳고 보니 아기 침대는 브랜드, 모델 별로 사이즈가 천차만별이라 원하는 사이즈에 맞는 아이들 침구를 구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개인 블로그에 육아일기를 쓰면서 직접 아기용 침구를 만들었는데 이 경험과 그동안 상품을 기획하면서 쌓인 경험이 창업까지 이어졌어요.

처음에는 직접 이불을 만들다가 이런 부분을 개선해봐야겠다는 마음에서 카페24를 통해 쇼핑몰을 구축하고 가장 먼저 맞춤 침구 주문, 제작을 시스템화 시켰어요.
그리고 주요 아기 침대 종류에 맞춰 다양한 사이즈, 소재에 따른 범퍼, 이불, 패드, 매트리스 커버 등을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고 지금 지원하는 아기 침대는 최대 40여종에 달한답니다.

저희는 상품 옵션을 통해 지원되지 않는 침구에 대해서는 고객들과 1:1 온라인 상담을 통해 직접 모델명을 확인해 해당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제작하고 있어요. 그럼 고객님들이 직접 사이즈를 재야 하는 수고를 더는 동시에 개선점을 반영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지원하지 않는 침대 브랜드도 1번만 모델명을 알려주시면 사이즈에 대해 다시 문의할 필요가 없어서 재구매율을 15~2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답니다.

쁘띠마레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카페24가 지원하는 페이스북 숍스를 이용해 인스타그램 내 상품과 가격 정보를 함께 노출하여 고객님들의 선택을 도울 수 있었어요. 또한 카페24 관리자 페이지에 등록한 상품 리스트가 인스타그램에 바로 연동돼 일일이 업데이트해야 하는 수고까지 덜 수 있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방식으로 고객이 점차 늘어 지난 3년 간 연 평균 15~20%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답니다 =)

쁘띠마레는 앞으로 유아 침구를 넘어 아이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신제품을 개발할 때도 소재를 직접 써보고 만족스러울 때 제작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싸게 많이 팔기보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후에는 아름다운 집 꾸미기에 유용한 리빙 제품에 더해 커튼, 러그와 같은 인테리어 제품까지 다루며 새로움을 잃지 않는 토털 리빙 브랜드로 성장시킬 생각이에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